노마드 천국 발리에서 일하기 좋은 코워킹 스페이스 5곳을 소개합니다. 인터넷, 분위기, 네트워킹까지 갖춘 곳만 엄선했어요.
발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닙니다.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의 베이스캠프로 떠오르며 수많은 코워킹 스페이스들이 생겨났죠. 특히 우붓, 창구, 세미냑 지역은 코워킹의 메카로 불릴 만큼 시설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자유롭습니다. 오늘은 제가 실제로 다녀온 곳 중에서 작업하기 좋은 TOP 5를 골라 소개할게요. 일과 삶의 균형을 잡고 싶은 분이라면 주목!
1. Outpost – 창구 & 우붓
Outpost는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코워킹 스페이스 중 하나로, 창구와 우붓 두 지점 모두 인기입니다.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가 활발하며, 네트워킹 이벤트, 세미나,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. 내부는 모던하고 조용하며, 카페와 수영장까지 있어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.
2. Dojo Bali – 에코비치
에코비치 바로 옆에 위치한 Dojo는 자연과 도시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입니다. 초고속 와이파이, 조용한 포커스 룸, 커뮤니티 라운지, 심지어 수영장 뷰 데스크까지 갖추고 있어요. 작업 후 해변 산책까지 가능한 완벽한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제공합니다.
3. Hubud – 우붓
발리에서 코워킹이라는 문화를 만든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Hubud. 대나무로 지어진 건물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. 창밖으로 우붓의 정글을 보며 일하는 느낌은 잊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해요. 자연을 사랑하는 노마드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.
4. BWork Bali – 창구
비즈니스 감성이 느껴지는 BWork는 조금 더 정돈된 사무실 느낌의 코워킹 공간입니다. 하루권, 주간권, 월간 멤버십이 있어 단기 체류자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고, 포커스 존, 콜룸, 미팅룸 등 기능적인 구성이 뛰어나요. 카페 메뉴도 다양해 작업 중간중간 리프레시하기 좋습니다.
5. Tropical Nomad – 창구
발리에서 가장 인스타 감성 충만한 코워킹 스페이스 중 하나인 Tropical Nomad. 푸른 정원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,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들이 정말 많습니다. 네트워킹이 활발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! 정기적인 행사와 워크숍도 자주 열려요.
- 와이파이 속도 ★★★★★
- 네트워킹 기회 ★★★★★
- 뷰와 인테리어 ★★★★★
네, 대부분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Day Pass(하루권)를 제공합니다. 가격은 10~15달러 수준으로, 와이파이와 커피 등이 포함된 경우도 많습니다.
기본적으로 책상, 의자, 콘센트, 인터넷, 음료 등은 다 갖춰져 있어 노트북만 있으면 됩니다. 간혹 이어폰이나 카페트가 필요할 수 있으니 챙기면 좋습니다.
대부분 100~200Mbps급 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며, 화상회의용 콜룸이 따로 마련된 곳도 많아 Zoom 회의나 영상 업로드도 문제 없습니다.
발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닙니다. 이제는 일과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의 허브로 자리 잡았습니다. 오늘 소개한 코워킹 스페이스 TOP 5는 단순히 인터넷만 빠른 공간이 아니라, 커뮤니티, 분위기, 환경까지 완성된 곳들이에요. 발리에서의 업무는 더 이상 비현실적인 로망이 아닙니다. 제대로 된 공간만 찾으면 누구나 실현할 수 있는 일상이죠. 다음 여행지는 '노트북 들고 떠나는 발리', 어떠세요?